오늘 오후 12시 10분쯤 태안군 안면읍
안면해수욕장에서 신원 불상의 사람 2명이
검정 보트에서 내려 이동 중인 것이 파악돼,
군의 확인 요청에 따라 태안해경이 출동했으나
특전훈련 중이던 다른 군인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인근 마늘밭 등에서 불법체류
신분으로 일하던 일부 외국인 노동자들이
해경을 보고 도주하면서, 해경이 이들을
추격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태안해경은 도주했던 외국인 노동자 11명을
모두 검거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불법체류
신분이 아닌 경우도 있었다며 자세한 경위를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