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천안시 성환읍 일대에서
대형 떠돌이 개로 추정되는 개들이
송아지들을 잇달아 물어 죽이고 달아나
농장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천안서북경찰서에는
지난달 25일 성환읍의 한 젖소농가에서
개에 물려 젖소 2마리가 죽었다는 신고에 이어
지난 11일과 12일에도 다른 농장에서
젖소 송아지 3마리가 공격당해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개들이 떠돌이 개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며 만약 가정에서 기르던 개가 피해를 줬다면 주인에게 재물손괴 혐의
여부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