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후 습도가 높아진 곳에서 자라는
다양한 종류의 야생 버섯을 식용 버섯으로
착각해 함부로 채취해 먹는 행위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국내에서 자라는
버섯 천9백여 종 가운데 식용은 4백여 종에 그치고, 이 중에서도 채취할 수 있는
식용 버섯은 30여 종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농기원은 독버섯을 먹으면 어지럼증과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며, 일부 맹독
버섯은 손톱만큼만 먹어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야생버섯은 절대 채취하지도 말고
판매되는 버섯을 섭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