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오월드가 지난해 7월 태어난
백두산 호랑이 3남매를 일반에 공개합니다.
오월드 측은 안전을 위해
다른 호랑이들과 격리해 자연포육하던
금강, 보문, 한밭 등 호랑이 3남매가
적응 훈련을 마치고 아프리카 사파리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100일을 맞아 공개했을 당시
하루 300g가량의 닭고기를 먹던 호랑이 3남매는 이제 매일 3.5kg의 닭고기를 먹는 등
몸집도 엄마와 비슷하게 컸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영물로 여겨져 온 백두산 호랑이는 1921년을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며
대전오월드는 10마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