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 향토 백화점 '세이' 매각설이
다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지역 백화점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 문화동 세이 매장 내 일부 브랜드
점포들이 계약을 종료하고 유성구 봉명동
NC 유성점으로 이전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이 본점 소속 파트별 부서장급 직위의
팀장들에게는 매각 절차 계획이 공지됐고,
매각이나 매각 후 재임차 등 여러 가능성이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996년 문을 연 백화점 세이는
원도심 상권의 중심축 역할을 하다
지난 2020년 기준 매출액은 24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0% 급감했고, 신세계와
현대아울렛 등으로 상권 이탈이 가중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