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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당진 부곡공단 조사위 '삐걱'..위원 1명 사퇴

당진 부곡공단의 심한 땅꺼짐 사고와 관련해

원인 규명을 위해 구성된 조사위원회가

시작부터 공정성 논란을 빚으면서 삐걱대고

있습니다.



당진시 등에 따르면,

10명의 조사위원 가운데 한국전력과

전력구 공사를 맡은 건설사가 추천한 2명이

모두 한전 용역보고서를 맡았던 학회 회장을

역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피해 업체들이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했고, 논란이 일자

위원 1명이 사퇴했습니다.



한전 측은 관련 분야 전문가 대다수가

해당 학회에 소속돼 있고 용역보고서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벌써부터

원인 규명이 난항을 겪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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