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야생 멧돼지 포획 작업을 확대한 가운데
충남 도내에서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어제 천안과 금산에서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되는 등 지금까지
야생멧돼지 폐사체 7마리가 확인됐습니다.
또 포획하거나 폐사체로 발견된 야생 멧돼지
23마리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사 결과 18마리는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5마리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대전시도
현재 15개팀 115명인 포획단을 확대 구성해
질병예방을 위한 예찰과 멧돼지 포획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오월드 등 관내 동물원의
서식환경도 집중 점검해 바이러스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