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불거진
대전시 유아교육비 조례 통과 논란과 관련해
대전시교육청에 주는 예산 3천억 원 가운데
일부를 삭감해서라도 그 예산을 무상교육에
쓰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 시장은 3살에서 5살의 어린이 무상교육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시장의 정책 결단 사안이라며,
교육청이 법적인 이유로 나서지 않을 경우
교육청에 주는 예산 일부를
시 무상교육 예산으로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보내는 가정에
교육비를 지원하는 조례가 통과한 가운데
시교육청은 어린이집은 교육청 소관이
아니라며 반대 의사를 밝혀 분담금 비율을
둘러싼 진통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