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냉방기 사용에 따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다음 달(9) 말까지 대형병원이나
요양병원 등 고위험 시설 170여 곳의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검사합니다.
연구원 측이 올 들어 검사한
385건 가운데 4.7%인 18건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3.9배가량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이나
건물의 냉·온수 등의 물에서
균이 증식해 비말 형태로 감염되는
제3급 감염병으로 두통과 고열,
호흡곤란 등 코로나 바이러스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감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