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속에 경북 울진 등
전국에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7) 오후 3시쯤 당진시 대호지면
적서리 일대 야산에서 불이 나
헬기 11대와 진화대원 60여 명이
긴급 투입돼 1시간 만에 초기 진화됐습니다.
오후 4시 20분쯤엔 천안시 성환읍의
한 폐기물 적재장에서 불이 나
긴급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쌓여 있던
폐자재와 유독성 물질이 타면서 연기가
확산해 주민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앞서 오전 11시 40분쯤 대전 유성구
방동에서는 1층짜리 창고 주변에서
쓰레기 소각 중 불이 났지만,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