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정용래 후보가 국민의힘 진동규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정 후보는 분산형 사무실의 필요성에 대해
얘기한 것을 마치 유성구청사 이전을 검토하는 것처럼 진 후보가 현수막과 보도자료를 통해
가짜 뉴스를 만들고 있어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진 후보는 입장문에서 정 후보의 언론 인터뷰를 참고해 구청사 이전 반대를 공약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건의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세종시당은
성명을 내고 "취임 일주일밖에 안 된 장관이
소속 정당의 후보자를 만나 보여주기 식
정치쇼를 하고 있다"며 "관권선거를
중지하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