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가 될
국회법 개정안 처리 여부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박병석 국회의장이 임시회 법안 처리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박 의장은 오늘(13) 고위비서관들과의 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마련한 설계비 147억 원을
올해 안에 집행해야 한다"며 "정기국회 전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충청권을 중심으로 전국 25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도
국회법 개정안 조속 처리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비대위는 다음 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를 전후해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에게 호소문을 전달하고,
국회 앞에서의 릴레이 1인 시위와
여야 중앙당사 방문, 기자회견 등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