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수도권과 특·광역시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된
가운데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기관 종사자들의 불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3월까지 공공기관 관용차, 임직원
자가용은 차량 끝 번호에 따라 홀·짝수
2부제가 적용되는데 대덕특구 일부 출연연의
경우 업무 특성이나 위치상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일부 기관들은 셔틀버스나 카풀제 등을
대안으로 운영할 계획이지만 연구직 근무
패턴 등이 기업과 달라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경우도 많아 차량 2부제를 출연연까지 일괄
적용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