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일봉공원 민간특례사업 중단을 촉구하며
천안 지역 환경운동가들이 6m 높이의 나무에
올라가 무기한 고공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일봉산지키기주민대책위원회 소속인
이들은 나무 위 농성장에서 24시간 지내는
방식으로 시위를 이어가고 주변에 상황실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대책위는 지난 8일, 천안시가
일부 주민들의 반발에도 기습적으로
사업시행자와 협약을 체결했다며 개발 절차
중단과 주민공청회 개최, 주민투표 실시 청구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