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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내일 대선.. 확진자 투표 등 이것 주의하세요/데스크

◀앵커▶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투표,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 내일입니다.



지난주에 진행된 대선 사전투표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확진된

유권자들이 추위에 떨거나, 투표함에 직접

투표지를 넣지 못하는 등 논란도 빚어졌는데요.



선관위가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내일 본 투표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김태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전국적으로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세종이 44.11%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았고, 대전은 전국

평균과 비슷했지만 충남은 전국 17개 시도 중

14번째를 기록했습니다./



본 투표율도 사전투표처럼 높을 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내일 치러지는 본 투표는

대전과 세종·충남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211만여 명을 대상으로

주소지 관할 투표소 1,199곳에서 진행됩니다./



지난 사전투표 당시 확진된 유권자들이

추위에 떨거나, 투표함에 직접 투표지를

넣지 못하는 등 문제가 많았는데,



선거관리위원회는 본 투표 당일 확진자도

일반 유권자가 이용하는 기표소와 투표함을

이용하도록 지침을 변경했습니다.


남우경 /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

"임시기표소가 아닌 본 투표소에서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직접 투표함에 넣게 되니,

확진자 등 유권자께서는 안심하고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진 또는 격리자는 농어촌

거주자의 경우 5시 반, 기타 지역은

5시 50분부터 투표 목적 외출이 가능합니다.



또 오후 6시부터 7시 반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신분증과 함께 외출 안내, 또는

확진 통지 문자를 투표사무원에게

제시하고 투표가 이뤄집니다.



"격리 대상 유권자는 투표 직후에

귀가해야 합니다. 만약 이를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됩니다."



제 20대 대통령선거 유권자 중

대전과 세종, 충남 유권자 비율은 7.5%.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였던 충청권의

민심이 이번 대선에선 어디로 향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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