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황새를 국내로 유입하기 위해 러시아
연구진과 함께 황새 번식지 개선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내년까지 러시아 연해주
항카호 습지와 두만강 유역 인근에
높이 6m, 지름 1.2m의 인공 둥지탑 18개를
설치해 황새의 번식 상태와 이동 경로 분석,
신규 번식지 발굴 등 황새 개체 수 증가를
연구하게 됩니다.
황새는 전 세계에 2천 5백여 마리만
남아 있는 겨울 철새로 기후 변화와
서식지 파괴로 개체 수가 줄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