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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가을답게 쾌청..마라톤 등 행사 풍성/리포트

◀앵커▶

주말인 오늘(19)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쾌청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세종시에서는 마라톤대회가 열려

수천 명의 건각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했고,

당진에서는 청년 천 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을 위한 정책을 기발한 아이디어로

선정하는 이색 회의가 열렸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수많은 사람들이 함성과 함께

출발선에서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세종호수공원 둘레길을 따라

쾌청한 가을 풍광을 벗 삼아 내달립니다.



충청권 상생을 위해 열린 마라톤대회에는

5천 명이 넘는 건각들이 참가해

풀코스와 하프, 10km 등 다양한 코스를 달리며

실력을 뽐내고 건강도 다졌습니다.


[조현아/청주시 금천동]  
"날씨도 좋고 여러 가지 체험부스도 많아서 5km 가볍게 하고 여러 가지 행사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재미있을 것 같아요. 우리 가족 파이팅!"



천 명의 청년들이

당진시청 앞 광장에
모여들었습니다.



청년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청년의 날을 만들자는 청년들의 제안이 나오고,

1인당 200만 원씩 지급된 가상화폐,

총 20억 원을 맘에 드는 정책에 투자합니다.



천 명으로부터 투자를 많이 받은 순서대로

내년 정책으로 뽑히는 이색 회의입니다.



[김태환/당진시 신평면] 
"제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직접 결정한다는 게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스위스 일부 지역에서 1년에 한 번,

모든 주민이 모여 정책을 만들고 결정하는

'란츠게마인데'를 본떠 당진시가

전국에서 처음 개최한 청년민회입니다.



[김홍장/당진시장]  
"청년들이 제안한 이런 정책들을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이제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해갈 것입니다."



한편, 대덕특구 연구소 6곳이 개방되고,

젊은 과학자와 예술가들이 준비한 공연과

전시가 펼쳐지는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도

이틀째를 맞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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