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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 시각 충남대병원..하루새 6명 발생/LTE리포트

◀앵커▶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서도 코로나19가

지역사회 확산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가 7명이 발생해 우리

지역의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습니다.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이 있는

충남대학교 병원에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광연 기자, 환자들의 현재 상태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저는 충남대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는 대전 지역의 코로나19 확진 환자

5명이 음압병실에 입원해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과

60대 부부 환자, 그리고 어제 확인된

30대 연구원 등이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현재 환자들의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와 오늘 대전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명이 나왔습니다.


공주에서 폐렴증상으로 을지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 환자가

오늘 새벽 확진환자로 판정됐고,


대전 유성구 성세병원의 40대 간호사와

산림기술연구원 소속 30대 연구원,

그리고 대전도시철도 월평역에서 근무하는

40대 역무원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성세병원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환자와 의료진 등 39명이

시설과 함께 폐쇄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대전시는 환자들의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감염 경로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 천안과 아산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환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천안 지역의 환자는 백석동의 한 아파트에 있는

40대 어린이집 교사로 어린이집은 폐쇄됐고,

아산에 사는 40대 부부 환자의 역학 조사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전과 충남에서 어제와 오늘 발생한 환자만

7명.


빠른 확산세 속에 지금까지 우리 지역의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충남대학교병원에서

MBC 뉴스 김광연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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