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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대전창업성장캠퍼스 개소, 창업 생태계 첫 발/리포트

◀앵커▶ 
대전이 스타트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이른바

대전 TIPS 타운 조성이 본격 추진되는데 이어

대전 창업성장 캠퍼스도 문을 열었습니다.



창업성장캠퍼스는

대전시가 추진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의 첫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전거 페달을 밟자

화면 속 우주선이 앞으로 나아가고,

고개를 기울이는 방향을 VR센서가 인지해

장애물을 피합니다.



운동과 VR기술을 접목한 게임인데,

대전 창업성장 캠퍼스 입주 기업이

개발했습니다.



32개의 기업 입주공간이 마련된

대전 창업성장캠퍼스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들이 한데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내는 싱크탱크가 될 전망입니다.



[곽태진 / 창업성장 캠퍼스 입주기업 대표]  
"VR기업이 저 말고도 VR햅틱 디바이스 하는 업체도 있기 때문에 그런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서 좀 더 매력적인 아이템을 개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입주한 기업에는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금융기관과 연계한 투자와 제품 개발

상담 등 이른바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정남호 / 창업성장 캠퍼스 입주기업 대표] 
"사업을 할 때 투자라든지 그런 부분을, 입주공간, 기술 개발, 그리고 사업화 부분까지 원스톱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그런 혜택이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전시는 창업기업 2천 개 육성을 목표로

오는 2022년까지 궁동 일대의 TIPS타운과,

원도심 소셜벤처타운, 재도전·혁신 캠퍼스 등 권역별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5대 권역별로 스타트업 타운을 현재 조성중에 있는데 그 첫 삽을 오늘 뜨게 되었습니다. 또 궁동의 스타트업 파크에는 TIPS타운 건립을 시작으로 해서 재도전·혁신 캠퍼스가 구축될 예정이고요. 또 대기업의 벤처캐피털 조성도 곧 이뤄질 계획입니다."



첫 발을 뗀 대전 창업성장캠퍼스를 시작으로

우수 창업기업을 끌어들이고,

새로운 지역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창업 생태계가 대전에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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