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교사 열 명 가운데 일곱 명이
과도한 행정업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교조 대전지부가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사
9백여 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가장 힘든 점으로 72%가 행정업무를 꼽았고,
교권 침해와 생활지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수업이나 담임 업무 때문에 힘들다고
답한 교사는 각각 3.8%와 15.5%에 그쳐
전교조는 교사들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