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영내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강 모 하사가 남긴 유서 등을
고려할 때 강 하사의 사망에 부대적 요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강 하사의 유서에 담긴
내용으로 미뤄 볼 때 강 하사를 이유 없이
비난한 사람이 있으며, 망인에게 부당한
처사를 했다는 점이 어느 정도 그 실체가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의당 충남도당도
1년여 전 발생한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이후에도 20비행단은 폐쇄적이고 강압적인
조직문화로 변함없이 약자를 괴롭히며 죽음으로 몰고간 것으로 보인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책 마련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