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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전 4명 확진..아산도 1명 추가 (코로나19)/데스크

◀앵커▶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비교적 잠잠했던 대전에서

해외 유입이 아닌 지역 사회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충남에서도 아산에서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이 초비상입니다.



먼저 확진환자 개요,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에서 60대 목사 부부를 비롯해

모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갈마동에 사는 목사 부부는 부인이

지난 10일 먼저 몸살 등 증상이 나타났고

이어 남편도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서울 마포에서 온 지인 2명과 식사를

했고 이 가운데 한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거기서 식사를 같이 한 서울에 있는
마포구 사는 지인 2명이 검사받았는데
한 명이 확진이 나왔습니다. 서울 마포구
32번 환자고요."

목사 부부는 증상이 나타나고도

일주일 가까이 병원과 식당, 약국 등을 다녔고

지난 주일에는 초등학생을 포함해 10명의

신도와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파악된 접촉자는 모두 14명, 접촉자로

분류된 초등학생이 등교했던 학교는 학생

270여 명을 조기 귀가 조치했습니다.



[대전 00초 관계자] 
"교실하고 컴퓨터실 이라든가 애들이 많이

활동하는 공간, 이런데 (방역을) 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복수동에 사는 또 다른 60대 주부는

동선이 더 복잡합니다.



첫 증상은 지난 11일 나타났는데

전날(10) 지인과 모임을 가졌고 이 모임에

함께 있었던 50대 여성도 확진됐습니다.



또 증상이 나타나기 전인 지난 4일 서울에서

열린 다단계 관련 설명회에 다녀온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후 용문동 사무실과 미용실, 서울과

논산의 친인척 집을 방문했고 이동은 주로

버스와 지하철, 기차 등을 이용했으며,

접촉자는 현재까지 20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s/u)대전에서 해외 유입이 아닌

지역 사회 감염은 지난달(5) 서울 노래방을

다녀온 20대 확진 환자 이후 한 달 만입니다.



특히 목사 부부와 60대 주부 모두 선별 진료소 검사를 받은 뒤 바로 집으로 가지 않고

병원 등에 들른 것이 확인돼 자가격리 수칙

위반 여부도 논란입니다.



또 아산 14번 확진 환자의 직장 동료가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충남에서도 사흘 연속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그래픽: 조대희)
문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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