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용담댐 수해 원인을 담은
용역 조사 결과 발표가 오는 27일로 예고된
가운데, 용역 회사가 사고 책임을
지방 정부 탓으로 돌리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습니다.
충남 금산, 충북 영동, 옥천, 전북 무주 등
4군 범 대책위원회는 용역을 맡은
한국수자원학회 등 3개 기관이 홍수피해에
영향을 미친 대상으로 광역·기초자치단체장이
포함된 하천관리청을 포함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4군 범 대책위원회는 중앙정부와 수자원공사의 책임이 명백한데도, 지자체 책임을 거론하는
것은 홍수 피해 보상액을 줄이려는 것이라며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에 이런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