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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치인에 불법 기부 혐의..건설사 임원 혐의 부인

현직 국회의원과 대전시장 후보 시절

후원회에 불법 기부한 혐의로 기소된

대전 모 중견 건설업체 대표 등

임원 2명과 국회의원 보좌관이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 심리로 열린

공판준비 절차에서 건설사 대표 47살 A 씨 등

임원 2명은 법인 자금의 사용 목적이

개인적 이익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보좌관 B 씨는 법인 자금인지 몰랐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각각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두 달 동안

직원 15명의 이름을 도용해 이은권 의원

후원회에 회삿돈 3천만 원을 보내고,

같은 방법으로 2년 전, 6·13 지방선거 당시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자 후원회에도

2천만 원을 불법 기부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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