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조가 그제부터
열차 출고 전 정비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준법투쟁에 들어가면서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가 10분에서
최대 1시간 반가량 지연되고 있습니다.
철도노조는 준법투쟁에 이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4조 2교대` 근무 전면 시행과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는
`경고성 파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지연 열차로 인한
환불 수수료를 면제하는 한편,
파업이 예고된 1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일부 열차의
승차권 발매를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