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미뤄지면서
사상 첫 `교복 입은 유권자`들에 대한
사전 선거 교육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당초 이번 총선에서
첫 투표권을 얻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선거 교육을 계획했지만,
개학 연기에 따라 현장 교육 일정을 잡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대전 4,800여 명,
세종 9백여 명, 충남 6,100여 명 등
모두 1만 여명의 고교생이 첫 투표권을
행사하게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올해 첫 전국연합평가가 총선 일정과 겹쳐
관심과 투표율이 낮아질 우려도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