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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천안 북면 골프장 조성 잇따라..주민 일부 반발/데스크

◀ 앵 커 ▶
2년뒤 고속도로 나들목이 개통될
천안시 북면에 골프장 추진이 잇따르면서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환경 훼손과 폭우에 따른 산사태 등 피해를
우려하고 있는데, 개발과 보존 사이
적절한 지점을 찾는 이해당사자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70여 가구가 사는 천안시 북면의
한 마을.

마을 옆 산에 골프장을 만든다는 소식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북면에는 2년뒤 동천안 나들목이 개통되고
세종포천고속도로가 지나갑니다.

수도권과 대전권에서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자 인근에는 골프장 조성붐이 일고
있습니다.

납안리에 있는 18홀 규모 골프장은
36홀 규모로 확장을 계획중이고, 명덕리와
대평리에도 골프장 신설이 추진중입니다.

시행업체가 계획안을 제출하고 허가를 위한
행정절차를 거치고 있는데, 일부 주민들은
환경 훼손과 수질 오염 등을 들어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재곤 / 천안시 북면 명덕리 대책위원장
"제초제를 줌으로써 그것이 그 계곡을 따라서 흘러서 취수장으로 내려가게 되면 그게 바로
오염원이 되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거고."

최근 폭우로 인한 산사태 등의 피해가
잦아지고 있어 골프장 조성 시 재해 우려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백의현 / 천안시 북면
"17년도 산사태로 난리 겪었고 20년도에
산사태로 또..저렇게 나무가 있는데도 수해를
겪고 살았는데 골프장이 생기면 더 할 거
아니에요. 나무가 없으니까."

대책위까지 꾸려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주민들은 반대 서명을 모아 정부와 지자체에
제출할 계획으로 천안시는 금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주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최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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