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에 투자하라며 지인들을 상대로
투자금을 받은 뒤 잠적했던
전직 부여군의원의 아내가 구속됐습니다.
충남경찰청은 2주 넘는 잠적 끝에
소재가 확인돼 구속된 해당 피의자를 상대로
투자금 사용 여부와 범행 과정에서
공범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피해자는 55명,
피해 금액은 100억 원가량으로 알려졌으며
한편, 앞서 남편인 부여군의원은
아내의 사기 사실이 드러나자
의원직을 사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