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로 2년간 미뤄졌던
계룡세계군문화 엑스포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계룡대 활주로 등 현장에는
행사 준비가 한창이고
충남도도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막을
한 달 앞두고,
33만㎡ 계룡대 활주로 곳곳에
대형 천막이 설치됐습니다.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하는 이번 엑스포에선
세계 전쟁과 우리나라 전쟁의 역사,
우리나라의 첨단 국방기술과
세계 군의 의식주 비교는 물론
군 전투장비 탑승과 병영 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해 볼 수 있습니다.
유병훈 /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사무총장
"계룡·논산·금산을 중심으로 한 국방
클러스터 방위산업에 대한 어떠한 기반
구축의 여건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지역 관광과 특산품을 소개하는
전시관도 운영되는데,
조직위원회 측은 외국인 7만 명을
포함해 관람객 131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군 관련 국제 전시행사로는
세계 최초인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한국전쟁 발발 70년이던 지난 2020년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년이 미뤄졌습니다.
김태흠 / 충남도지사
"남은 30일 동안 전시장은 물론 볼거리
체험거리 등 다양한 준비를 철저히 해서
찾아오는 관람객들께 우리 충남과 군문화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시민사회단체와 자원봉사자 등
7백 명이 참여한 범도민 지원협의회도
출범식을 갖고,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돕습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다음 달
7일부터 23일까지 이곳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세계 군문화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