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전의 한 학교에서
교사 피습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천안 등에서 SNS에 '묻지마 살인'을
모방한 살인 예고 글이 잇따르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자 경찰이
사상 처음으로 특별치안 활동에 나섭니다.
대전과 세종경찰청은
대전역과 대형마트, 정부세종청사 등에
전술 장갑차와 경찰 특공대를
배치하는 등 통상적인 치안 활동 이상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는 특별치안 활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한편 충남경찰청은 오늘 새벽
SNS에 흉기 모양의 사진과 함께
천안 두정동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로 고교생을 붙잡아
조사 중이며, 학생은 장난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