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오늘(2) 서울에 있는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열고 10.29 참사로
희생된 이들의 유족과 희생자 친구 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위로를 전했습니다.
유 추기경은 또, 교황의 방북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든 것이 북한에 달려있고
북한이 이런저런 면에서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지 않은가 생각하며 방북이 이뤄지길
매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달여의 휴가차 귀국한 유 추기경은
대전교구에 머물며 오는 8일 한국인
첫 천주교 사제인 성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당진 솔뫼성지에서 미사를
집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