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최근 발생한 A형간염 환자 가운데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환자 4명이 공통으로
이용한 음식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조개젓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시는 관련 식당에서 제공·보관 중이던
조개젓을 모두 수거해 폐기하고 해당 조개젓의
유통경로를 파악하고 있다며 안정성이
확인될 때까지 조개젓 섭취를 자제하고
개인 위생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올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A형 간염의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평균 29.17명 이지만
대전은 152.40명, 세종은 121.50명을 기록하며
전국 1~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