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국회 상임위원회를
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는 국회 규칙안이
어제 운영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됐습니다.
세종의사당으로 옮겨올 12개 상임위는
예결위와 정무위, 기획재정위, 행정안전위,
교육위와 문화체육관광위, 보건복지위 등
정부세종청사에 소재한 행정부처를 소관으로
둔 상임위로, 국회예산정책처와
국회입법조사처, 국회미래연구원도
이전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본회의장과 국회의장실 등 국회 주요 권한과
대외적 상징 기능이 있는 장소는
서울 현 국회의사당에 잔류하는 가운데
국회도서관은 세종에 분관을 두기로 했고,
법사위 이전도 검토하자는 내용이
부대의견으로 담겼습니다.
세종의사당의 이전 범위와 규모를 담은
국회 규칙안은 다음(9) 달 시작될 정기국회에서
법사위와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확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