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벌초와 식사를 함께 한
대전의 일가족 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쇄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지난 1일 경북 예천에서
벌초를 하고 함께 식사를 한
10대에서 70대까지 3대에 걸쳐
일가족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0대 확진자가 추석 연휴가 끝나고
등교한 것으로 확인돼 대전시는 오늘(8)
이들 학교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같은 반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긴급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들 일가족은 그제(6) 확진된
70대의 가족으로 이 70대가 역시
추석 연휴 가족 모임을 한 뒤 확진된
이웃과 접촉해, 방역당국이 역학 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