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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 대책은?/투데이

◀앵커▶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미친 영향은 1930년대 세계 대공항보다 더 심각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은데요.



특히 2/4분기부터 고용과 기업 피해 등이

가시화할 될 전망이라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2~3월

업종별 매출은 지난해보다 25% 감소했습니다.



관광여행업이 직격탄을 맞았고 학원과 의류,

대형 유통과 음식점 등의 매출은 반토막이

났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즉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 화두는 경제입니다.



지금까지 소상공인 등 코로나19로 직접

피해를 본 이들에게 대한 긴급생계지원이

이뤄졌다면 이제부터는 경기 부양책이

필요합니다.



대전시는 소상공인 재기 지원과 지역화폐를

활용한 소비촉진, 100억 원 이상 SOC 사업

조기집행 등으로 경기를 부양하고,



창업 등을 통한 일자리 확대, 좋은 일터

사업 확대 발굴, 무직자 인턴 지원 등으로

고용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지역 내 내수경기 진작과 고용안전망 구축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민간부문 고용유지와

일자리 확대, 공공일자리 확대에 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충남도는 충남연구원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포스트-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를 구성·가동중입니다.



도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459억 원을 추가 지원해 제조업의 경영안정과

기술 혁신형 기업, 그리고 소상공인의 자립을

돕기로 했습니다.



특히 충남의 경우 자동차 등의 주력산업들이

전세계적인 코로나 확산세속에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수요급감 쇼크 등에 취약해

질 수 있어 정부는 물론 지자체 차원의

지원정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온라인 교육에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

적용을 앞당긴 코로나19 사태,



경기부양책 역시 과거 방식을 답습하기

보다는 비대면·바이오·창업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신산업을

중심으로 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그래픽: 조대희)

문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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