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전파망원경 첫 관측 성공..내년부터 블랙홀 관측 참여
강원도 평창에 새로 지어진 4번째
한국우주전파관측망인 '평창 전파망원경'이
성능 검증을 위한 첫 관측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서울대 평창캠퍼스에
건설 중인 평창 전파망원경이
100GHz 대역에 이어
가장 높은 주파수 대역인 230GHz 대역에서의
신호도 성공적으로 검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창 전파망원경은 최고 270GHz에 이르는
고주파수 우주전파 신호를 관측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5채널 수신 시스템을 갖췄으며
내년 상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블랙홀 관측에 참여하는 등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