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초유은행'이 축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보고 농업기술센터와
북부와 중부, 남부 지소에서도
초유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초유은행은 젖소에서 짜고 남은
초유를 저온 살균해 냉동 보관했다
어미소가 폐사했거나 젖 분비량이 부족한
축사농가 등에 공급해 송아지 폐사율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만 후 하루 이틀 사이 나오는 우유인
초유는 고형물과 유단백, 비타민A 등이
많이 함유돼 있고 특히 갓 태어난 송아지에게 필수적인 면역 글로불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