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중견 건설사 직원들의
정치인 불법 후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당 건설사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대전지검은 어제 오전,
해당 건설사 본사 임원실 등에 수사관을 파견해
정치 자금 후원 과정에 회사가 개입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서류와 컴퓨터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대전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대전 모 건설사 직원 10여 명이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와 지난해 하반기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에게 모두 수천만 원을
불법 후원한 경위를 조사해달라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