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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세종·충남 환자 추가..확산세 여전/데스크

◀앵커▶ 
오늘도 세종과 천안·아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국가보훈처 직원도 확진 판정을 받아

정부세종청사 일부가 폐쇄됐는데, 천안에서는

첫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도 있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에서 13일 만에

코로나19 추가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세종시는 두 번째 확진 환자 41살 A 씨가

운영하는 운동 시설을 폐쇄하고,

A 씨의 동료 강사와 수강생 등 50여 명의

증상 발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A 씨의 가족 3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권근용 세종시보건소장] 
"유증상자를 먼저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무증상자라 할지라도

모든 수강생에 대해서 이어서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천안·아산에서도 추가 확진 환자 3명이

나왔는데, 기존 환자의 가족 3명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천안 지역 19번째 환자인 30대 여성은

입원 치료 8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해

천안의 첫 완치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지금까지 지역 확진 환자는 대전 18명,

세종 2명, 충남 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최근 경북 지역으로 근무지를 옮긴

국가보훈처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정부세종청사 해당 부서가 폐쇄됐는데

정부청사로는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지역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천안 지역 종교계는 예배와 미사, 법회를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전도시철도 22개 역사와

충남 도내 주요 철도역에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돼 발열 증세를 보인 이용객은

선별진료소 이용을 안내받게 됩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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