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천안 흥타령 춤축제 예산을 놓고
천안시장과 시의회가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흥타령 춤축제 예산 24억 원이
시의회서 삭감된 것과 관련해 다수인
민주당 의원들이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시장은 몇몇 시의원들이 춤축제를 삼거리
공원이 아닌 불당동에서 열면 예산을
삭감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이는 축제의
정체성을 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시의원들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일회성 행사성 예산
삭감은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