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로봇을 착용하고 기록 경쟁을 하는
사이배슬론 2020 국제대회에서
우리나라 카이스트 연구진이 개발한
로봇 기술이 세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카이스트 대전 본원에서 열린
착용형 외골격 로봇 종목에서
김병욱 선수가 6개 장애물을
3분 47초 만에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고,
같은 종목의 이주현 선수도 5분 51초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땄습니다.
4년 만에 열린 사이배슬론 국제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참가국에서 촬영한
경기 영상을 주최 측으로 보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착용형 로봇 종목에는
8개 나라에서 12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