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대전 동구의 한 음식점에서
업주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3명의 사상자를
낸 58살 A 씨는 음식점에서 일했던 아내의
퇴직금을 요구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이달 초, 음식점에서 일하던 아내가 그만둔 뒤
급여와 퇴직금을 줄곧 요구하는 등
피해자 측과 갈등이 있었고, 음식점을 찾아가
이야기하던 도중 현장에 있던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살인과 살인 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