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근무했던
20대 기간제 여교사가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기간제 교사였던
20대 A씨가 지난해 9월, 남학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신고를 학교로부터
받은 뒤 수사를 벌여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오히려
성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의혹이 불거진 직후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