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의 영향으로 금강 상류인
용담대의 저수율이 87%까지 높아지면서
홍수 조절을 위해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용담댐 수문이 개방됐습니다.
방류량은 초당 31.4㎥로 방류된 물이 하류 지점에 도달되는
예상시간은 충남 금산군 부리면 수통지점 오후 4시 무렵,
충북 영동군 양산면 호탄지점은 저녁 9시 무렵,
충북 옥천지점은 내일 새벽 2시 쯤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수문방류로 금강 상류부터 시작해
0.5m에서 0.7m가량 하천 수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천변 야영객 등 인명과 시설물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