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배승아 양 유족이 재판부에
음주 운전자 처벌을 강화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대전지법 형사 12부 주재로 열린
관련 재판에서 배 씨의 오빠는
"사상 최대의 형벌을 선고해 음주운전
치사죄는 엄벌에 처해진다는 걸 판례로
남겨달라"고 재판부에 거듭 요청했습니다.
한편, 검찰 조사 과정에서
피고인 66살 방 모 씨는 지난 1996년에도
음주 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드러났는데,
다음 재판은 다음 달(9) 20일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