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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계룡 이케아, 2년 뒤 개점?/데스크

◀ANC▶

계룡시 입점을 추진하고 있는

세계적인 가구 업체 이케아.



그동안 사업 진척이 더뎌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는데요.



현재 막바지 행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빠르면 올해 안에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END▶



지난 2016년 10월, 이케아는

계룡시 두마면 일대에

국내 5번째 점포를 내기로 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토지 매매 계약을

맺었습니다.



애초 2020년 개점을 목표로 했는데,

함께 입점할 쇼핑몰 업체 선정이 늦어졌고,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겹쳐

일정이 지연됐습니다.



이케아는 지난해 9월에야

이케아 계룡점의 투자를 최종 승인하고,

행정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케아 계룡점은 최근 건축 심의를 마쳤고,

착공 직전 단계인 건축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습니다.



복합 쇼핑몰은 이보다 앞서 건축 허가

절차를 밟고 있어 이케아와 함께

빠르면 올 하반기 착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U) "이케아 계룡점과 복합 쇼핑몰은

남은 행정 절차와 공사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년 뒤인 오는 2023년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이케아가 들어설 대실지구는

이미 3천6백 가구 분양을 마쳤고,

입점 예정 시기에 충청권 광역 철도망이

개통해 여러 개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INT▶

김진태 계룡시 도시개발팀장

"신규 도시 개발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세수 증대, 인구 유입, 주변 지역

개발 효과 등 획기적인 발전 효과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케아가

남은 토지 대금 2억여 원의 납부 기한을

오는 10월로 두 차례 미루면서

사업 의지를 두고 물음표가 여전합니다.



◀SYN▶

최헌묵 계룡시의원

(지난 22일, 계룡시 행정사무감사)

"동반 (쇼핑몰) 업체 상황을 보면서 잔금

납부하겠다는 것이, 과연 이것이 설득력이

있냐 이 말이에요. 의구심을 완벽하게

떨쳐버릴 수 없는 사안이라는 말이에요."



이케아코리아는 출점을 위한 행정절차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계룡시는 복합 쇼핑몰의 건축 허가 절차를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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