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일가족 감염과 산후조리원 등
기존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한 연쇄 감염이
계속되면서 대전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명대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그제 밤사이 대전에서는 유치원으로 번진
서구 일가족, 그리고 산후조리원 등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소규모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졌습니다.
세종에서는 밤사이 15명이 확진된 가운데
연동면의 노인 요양시설에서 8~90대 노인
3명이 확진됐습니다.
충남에서는
서천 노인요양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로 입소자 등 11명이 격리 중에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전의 위중증 환자 전담 치료병상 25개가
모두 차 더 이상 환자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인 가운데, 어제 하루 대전에서만 확진 판정 뒤
치료를 받던 50대와 7·80대 등 3명의 환자가 숨져 코로나19 사망자수는 65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