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IM선교회와 관련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방역당국이 집단 발생에 앞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24일이지만
이보다 앞선 16일, IEM국제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다 인천으로 간
MTS 청년학교 수련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당시 밀접 접촉자로 동거인
2명을 검사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인천 확진자와 생활한 2명이
음성 판정을 받자 추가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고, 일주일 뒤 이 학교에서 백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강원도
홍천에서 MTS 청년학교 수련생 39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