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 오후 6시 40분쯤
당진시 송악읍 해안가에 폭 2미터, 길이
150미터 정도의 검은 기름띠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긴급 방재작업이 펼쳐졌습니다.
평택해경은 방재정과 민간 구조선 등 배 4척을
투입해 현장에서 폐유 1.2t을 수거하는 등
5시간가량 방재 작업을 벌였습니다.
해경은 인근 9천톤급 선박 유류탱크에서
기름을 옮기던 중 밸브를 잠그지 않아
기름이 새어 나온 것으로 보고 선박 기관장
67살 정 모씨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