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천안에서
30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가운데
노인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천안시는 동남구에 있는
노인 재가복지시설에서
시설 이용자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이용자와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고 있고 집단감염이 있었던
중학교에서도 추가로 4명이 더 감염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어제(8) 간호사 1명이 확진된
아산의 모 병원에서도
입원 환자 5명 등 6명 추가 확진돼
오는 18일까지 열흘 동안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가는 등
충남지역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전에선 앞서 확진된 일가족 6명
가운데 자녀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서 연쇄감염이 발생했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봉명동 사우나와
관련해서도 2명이 더 확진돼
누적 감염 규모가 34명으로 늘었습니다.